유니트론텍(142210)이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3.27%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회사는 Micron, Microchip, AUO 등 해외 공급업체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품을 유통하는 주요 업체로 자리잡고 있으며, 반도체 분야에서는 DRAM, SSD, MCU, 아날로그 IC 등 다양한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쪽으로는 TFT-LCD를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다.
특히 유니트론텍은 자율주행 및 AI 로봇 분야의 신규 사업을 통해 더 큰 시장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정부의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자체 기술 개발 및 종속 기업인 토르드라이브를 통해 이 분야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남궁선으로, 소유 지분은 23.34%로 확인됐다.
이날 유니트론텍의 주가는 6,410원으로 마감되었으며, 이틀 연속 외국인의 순매수 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매도세를 나타냈다. 지난 5일간의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9,278주를 매도한 반면, 기관은 소폭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는 19,271주를 매수하며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또한, 유니트론텍은 2025년 6월 30일자로 99.9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동시에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된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향후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상증자 발행가는 5,669원으로, 상장 예정일은 2025년 8월 22일이다.
유니트론텍의 향후 전망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이 기술 발전과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및 AI 기술을 통한 새로운 매출원 확보가 기대된다. 기업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에 힘을 써야 하며, 외국인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