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의 새로운 CEO, 힘든 해 후 ‘근본적으로 다른 회사’로의 변화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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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소프트웨어의 CEO인 매트 브롬버그는 지난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큰 제품 출시를 overseeing하고 있다. 유니티는 최근 자사의 대표 제품인 유니티 엔진의 여섯 번째 버전을 발표하며, 게임 개발자들이 다양한 기기에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유니티 6는 시스템의 안정성 및 예측 가능한 업데이트를 강조하며, 수백 명의 플레이어가 동일한 가상 세계에서 동시에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고 브롬버그는 CNBC에 전했다. 최근 몇 년간 유니티는 대규모 해고와 심각한 손실, 고객들과의 관계 악화 및 경영진의 변화 등을 겪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이에 유니티는 고객과의 관계를 재구축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할 것이라는 약속을 하면서 근본적으로 다른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롬버그는 게임 업계의 베테랑으로, 이전에는 모바일 게임 회사인 징가의 COO로 거의 6년을 보냈으며, Electronic Arts에서도 4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의 전임자인 존 리치티엘로는 지난해 10월 게임 업계 가격 변경에 따른 논란으로 은퇴를 발표했으며, 브롬버그가 취임하기 전까지는 레드햇의 전 CEO인 제임스 화이트허스트가 임시 CEO로 재직했다.

브롬버그의 첫 번째 큰 도전은 리치티엘로가 도입한 ‘유니티 런타임 요금’ 정책을 철회하는 것이었다. 유니티는 전통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자당 연간 요금을 받고 판매하였으나, 작년 9월부터 유니티를 사용하는 앱이나 게임이 다운로드될 때마다 고정 요금을 지불해야 하겠다는 변화를 시도했다. 이에 게임 개발자들은 반발하며 대체 게임 엔진을 찾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지난달 유니티는 런타임 요금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유니티 엔진 6은 연간 약 2,2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형 고객을 위해 협상 가능한 가격을 제시하고, 예측 가능한 연간 가격 인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니티의 문제는 비즈니스 모델 변화 그 이상이다. 유니티의 주가는 지난 1년간 23% 하락했으며, 2021년 11월 정점 이후 90% 이상의 가치가 감소했다. 최근 2분기 보고서에서는 1억 2,500만 달러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1월에는 전체 인력의 약 25%인 1,800명을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니티는 개발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강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건 스탠리 분석가들은 유니티의 게임 엔진이 모바일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브롬버그는 현재 유니티가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행에 휘말리는 것을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수의 게임 개발자들이 생성형 AI가 다른 아티스트의 작업을 도용한다고 생각하며, 더 저렴한 경쟁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유니티는 AI가 생성한 아트워크와 캐릭터 디자인을 지원하고, 게임 출시 속도를 높이기 위해 AI를 비하인드에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브롬버그는 기업 시장에 대한 유니티의 접근 방식을 단순화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게임 엔진을 활용한 3D 시뮬레이션을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의 전략은 3D 시각화와 같은 보다 좁은 분야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애플의 비전 프로 헤드셋을 지원하는 유니티 6에 대해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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