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시장은 이번 주 기업 실적 발표와 데이터 발표가 풍부한 가운데 긍정적인 출발을 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유럽 및 미국에서 발표될 주요 기업 실적과 경제 데이터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115포인트 상승한 8,430으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독일의 DAX는 26포인트 상승한 22,266, 프랑스의 CAC는 16포인트 상승한 7,553, 이탈리아의 FTSE MIB는 77포인트 상승한 36,955로 시작할 전망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IG의 데이터에 기반한 것이다.
이번 주에는 포르쉐, 슈나이더 일렉트릭, 도이치 보르세 등의 주요 기업에서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프랑스와 스페인의 최신 실업률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수요일에는 프랑스와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되며, HSBC, BP, 도이치 은행 및 셸의 실적도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와 실적 발표는 유럽 경제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중국의 자국 기업 지원 약속과 미국과 해당 지역 국가 간의 무역 협상 진행 상황을 고려하며 무디한 상태를 보였다. 미국 주식 선물은 일요일 저녁 소폭 하락했으며, 이는 S&P 500 기업의 1분기 실적 시즌에서 180개 이상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것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마그니피션트 세븐’ 기업 중 아마존, 애플, 메타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가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비자, 코카콜라, 엘리 릴리, 버크셔 해서웨이와 같은 주요 기업들도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기업의 실적 결과는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각 기업의 성과가 투자자들의 심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유럽 시장은 이번 주 많은 데이터와 실적 발표로 인해 다양한 경제적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투자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시장 참가자들은 앞으로의 경제 지표에 따라 신중하게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