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은 이번 주의 새로운 거래를 긍정적인 기조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14포인트 상승한 8,667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독일의 DAX는 83포인트 상승한 22,966, 프랑스의 CAC는 9포인트 상승한 8,057, 이탈리아의 FTSE MIB는 171포인트 상승한 38,391로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데이터는 IG의 정보에 의한 것이다.
트레이더들은 영국, 프랑스, 독일 및 유로존의 예비 구매 관리자지수(PMI) 데이터에 주목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내 제조업 및 서비스 부문의 비즈니스 활동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이러한 지표가 마련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각국의 경제 흐름을 더 면밀히 살펴볼 전망이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월 2일 관세 기한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미국 주식 선물도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미국의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하였고,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보복 관세 계획에 대한 ‘유연성’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그는 특정 업종에 대한 관세 면제를 제안하지는 않았다.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백악관은 예정된 4월 2일 관세 발표에서 범위를 좁힐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자동차, 제약, 반도체와 같은 특정 산업에 대한 세부 세금은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번 주에는 트래비스 퍼킨스와 에니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독일과 유럽의 ZEW 경제 심리 지표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경제의 전반적인 성과를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들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시장의 긍정적인 시각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 지표들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