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식 시장, 미중 무역 진전 기대 약화로 하락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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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식 시장이 오늘 하락세로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기대가 밤새 약화되면서 자산 투자자들이 긴장감을 보이고 있다. IG의 선물 데이터에 따르면,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33포인트 하락한 8,838로, 독일의 DAX는 189포인트 하락한 23,783에, 프랑스의 CAC 40은 44포인트 하락한 7,732에 그리고 이탈리아의 FTSE MIB는 282포인트 하락한 39,858로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가 밤사이 다소 흔들렸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미국 주식 선물도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협상이 완료됐다”고 발표한 내용을 재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총 55%의 관세를 받고, 중국은 10%를 받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상무부 장관인 하워드 루트닉은 나중에 미국의 중국 제품에 대한 세금은 현재 수준에서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무역 협정은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공식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오늘의 주요 관심 사항으로는 파리에서 진행되는 비바테크 서밋에 대한 CNBC의 지속적인 보도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골드만 삭스의 연례 유럽 금융 컨퍼런스가 있다. 또한, 영국의 월간 국내총생산(GDP) 수치가 이번 주 목요일 아침에 발표될 예정이며, 소매업체인 테스코의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결국 유럽 증시는 글로벌 경제 동향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경제 지표 및 기업 실적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시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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