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05608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하며 +3.14%의 성장을 기록했다. 로봇 전문 생산업체인 유진로봇은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스마트 자동화 장비를 주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2019년부터는 B2C 중심의 전략에서 벗어나 B2B 중심의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물류 시장의 성장과 함께 자율주행 로봇의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와 맞물려 있다.
유진로봇은 특히 고카트 자율이동로봇 사업에 집중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다양한 부품인 라이다 센서와 SLAM(동시 위치 추정 및 맵핑) 컨트롤러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 부품 및 솔루션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3년 12월에는 로봇 청소기 사업부문인 아이클레보의 국내 사업 종료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변경은 유진로봇이 향후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더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란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는 자율주행 로봇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술 혁신이 중요시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의 수주율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2025년 9월 8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를 더욱 심화시키는 정부 주도의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소식도 유익한 향상을 가져왔다. 유진로봇의 최대주주는 (주)시만으로, 지분율은 51.36%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유진로봇의 미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공유하면서도, 주가의 핵심 흐름을 예측하기 위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유진로봇은 자율주행 로봇 시장의 발전과 더불어 미래 성장 가능성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