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05608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 회사는 로봇 전문 생산업체로,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스마트 자동화 장비 등을 개발하고 판매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왔다. 특히 2019년부터는 직접 소비자 대상(B2C)에서 다양한 물류시장을 겨냥한 자율주행 솔루션으로의 사업모델 전환(B2B)에 집중하고 있다.
유진로봇은 최근 물류 로봇 시장에서 핵심적인 요소인 고카트 자율이동로봇 사업에 전력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 구성 요소인 라이다 센서(LiDAR)와 SLAM 컨트롤러 등 여러 제품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3D 라이다 센서와 자율주행 솔루션 등 다양한 로봇 부품 및 솔루션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유진로봇은 2023년 12월에는 로봇청소기 국내 사업 부문인 아이클레보의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유)시만으로, 보유 지분은 51.36%에 달한다. 유진로봇은 과거에 지나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었다가 2005년 10월에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기업의 전략적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한편, 최근 2025년 규제에 따른 반기보고서가 발행되었으며, 주식 거래에서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9월 4일에는 10,050원의 주가로 마감했으며, 이는 전일 대비 0.40%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그 전날인 9월 2일에는 5.80% 상승한 10,390원으로 마감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유진로봇은 지속적으로 물류 시장에서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으며,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 주관의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