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산업(025820)이 최근 주가가 3.45% 상승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동, 황동, 인청동 등 다양한 동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비철금속 제조업체로, 연간 60,000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수요의 2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자동차 부품 소재인 커넥터, 터미널, 배터리용 단자, 전장제품 등으로, 국내 주요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의 1차 및 2차 벤더로 납품하고 있다.
이구산업은 국내외 자동차 메이커들에 폭넓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손인국이며, 보유 지분은 50.51%에 달한다.
최근 일별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1월 10일에는 주가가 4,340원, 4.83% 상승하며 1,319,858주가 거래되었다. 개인 투자자는 13,075주를 매도하고, 외국인은 7,455주를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관 투자자는 소폭 매도세를 보였지만, 기타 투자자가 5,624주를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보여줬다.
또한 공매도 거래량은 1월 10일 기준 26주로, 전체 거래량에 비해 공매도 비중은 0.00%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구산업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이구산업은 국내외 전기차 시장 성장에 발맞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비철금속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및 여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실적 발표 일정이 다가오면서, 이구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