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 하락 조짐, 대형 보유자 유출 증가와 투자 심리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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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첫 주 이후로 지속된 강세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12월 초에는 매도 압력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형 보유자의 행동이 이더리움 수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IntoTheBlock의 데이터에 따르면, 대형 보유자 유출이 유입을 초과하여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12월 7일 기준으로 이더리움의 유입량은 280,700 ETH에 불과한 반면, 유출량은 312,920 ETH에 달했다. 이는 대형 보유자들이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러한 대형 보유자 흐름의 변화는 이더리움 가격 모멘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더리움 가격은 금요일에 4,000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RSI(상대강도지수)와의 역사적 저항선인 4,000 달러를 재시험하게 되어 추가적인 이익 실현이 발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단기적으로 가격 회조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이더리움 차트에서는 컵앤핸들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 최근의 가격 상승은 이 패턴의 곡선 부분을 완료하고 손잡이 부분의 형성을 시작하게 된다. 손잡이 부분은 일반적으로 되돌림 형태로 나타나며, 이 패턴의 다음 주요 가격 포인트는 각각 3,315 달러와 3,050 달러로 설정된다.

거래자들은 최근의 이러한 signs에 반응하고 있으며, 특히 이더리움의 롱과 숏 비율에서 그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짧은 포지션의 점유율은 지난 3일 간 50.3%에서 52.13%로 증가했다. 이는 짧은 포지션이 크게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러한 관찰들은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상황은 달라질 여지도 있다.

현재의 가격 상승이 지속된다면,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더 많은 이더리움을 구매해야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숏 스퀴즈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가능성이 얼마나 현실적으로 발생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흐름을 평가해보면, 최근 24시간 내 이더리움의 유입량이 140,781 ETH인 반면, 유출량은 180,562 ETH로 나타나 이더리움의 매도 성향이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개방된 계약 금리는 여전히 27.54억 달러에 이르며, 긍정적인 자금 조달 비율로 뒷받침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결국, 현재 이더리움 시장은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 최종 목표인 2025년까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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