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고래들,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의 ETH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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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고래들이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인 818,410 ETH(약 25억 달러)를 6월 15일에 매수하며 이더리움 생태계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매수는 현재 ETH 가격이 여러 달 간의 횡보에 갇혀 있는 가운데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의 상승 패턴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ETH에 대한 목표 가격을 4,000달러로 설정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0,00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TH의 가격은 최근 두 달 동안 90% 상승하였고, 이는 이더리움의 Pectra 업그레이드와 재조정된 핵심 팀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ETH는 여전히 2,150달러에서 3,600달러 사이의 가격대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50주 및 200주 지수 이동 평균선 위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고래들로 알려진 이더리움의 주요 주소 보유자들은 1,000에서 10,000 ETH를 보유한 지갑에서 총 1,600만 ETH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급증한 수치다. 이러한 매집은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와도 관련이 있으며, 이더리움 관련 투자 펀드가 6월 13일까지 5억 8,300만 달러를 유치하여 올해 누적 순유입이 22억 8,000만 달러에 이른다. 이는 대규모 자금 흐름의 변화가 다가오는 ETH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신호임을 시사한다.

대한민국 및 국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ETH의 잠재력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분석가 Milkybull Crypto는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이 2017년 10배 상승과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는 이더리움의 가격 목표로 10,000달러를 언급하며 ‘이 목표는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더리움 시장은 비트코인 ETF 및 스테이킹, 토큰화와 같은 새로운 동력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시장 상황이 변화하면서 과거와 유사한 상승 패턴이 반복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TH의 가격이 상단 저항선을 뚫고 오를 경우, 미화 4,000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라는 분석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이 기사는 투자 조언을 제공하지 않으며, 모든 투자 및 거래는 위험을 동반하므로 독자들은 스스로 충분한 조사를 수행한 후 결정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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