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더리움의 전략자산(SER)과 ETF 보유량은 총 1260만 ETH로, 이는 약 525억 달러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스트래직이더리저브의 데이터에 따르면, 13일 기준으로 ‘전략자산 기업’과 ETF가 보유한 이더리움의 총량은 1260만 ETH로 확인되었다. 이 중 전략자산으로 보유한 이더리움은 570만 ETH로, 미국 달러로 약 237억8000만 달러에 달하며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4.71%를 차지한다.
이더리움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유된 물량은 689만 ETH로, 이는 약 287억5000만 달러 규모이며 전체 공급량의 5.70%에 해당한다. 100 ETH 이상을 보유한 기관은 총 69곳으로, 이들 중 상장 기업은 19곳이다. 이 상장 기업들이 보유한 이더리움의 총량은 473만 ETH로, 이는 약 197억3000만 달러 규모로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3.91%에 해당한다.
정부 기관 역시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는데, 총 3개의 기관이 6만4495 ETH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6만30 ETH, 미시간 주 정부가 4000 ETH, 부탄 왕국 정부가 495.44 ETH를 소유하고 있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BMNR)는 현재 가장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량은 283만 ETH로 약 118억1000만 달러에 이른다. 이 업체는 지난 20일에 26만4400 ETH, 27일에 23만4800 ETH, 그리고 이달 4일에 17만9300 ETH를 지속적으로 매입하며 전체 공급량의 2.34%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샤프링크 게이밍(SBET)으로, 83만8730 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3위는 더 이더 머신(ETHM)으로 49만6710 ETH를 보유하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은 22만2730 ETH로 4위에 위치하며, 5위는 펄스체인 삭(PLS)으로 16만900 ETH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보유량을 매도한 이들은 더 이더 머신과 펄스체인 삭 등이다.
ETF 자금의 흐름을 살펴보면, 최근 5거래일 동안 3일은 순유입세를, 2일은 순유출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의 전략자산화 및 ETF를 통한 이더리움 흡수는 공급량 감소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최근 7일간 총 8만7600 ETH가 줄어들었다. 신규 발행량은 1만8700 ETH로 집계되었으며, 소각량은 3400 ETH에 달한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현재 13일 오후 5시 35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9.11% 상승하여 41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기관 보유량의 증가가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