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 기반 자산들이 가격 안정성을 회복하고 적정 가치 구간에서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오후 4시 50분 기준으로 업비트 데이터랩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으로 발행된 자산 99개 가운데 약 56개가 중립 구간에 있어 과열 없이 시장이 재편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저평가 자산은 42개로 뒤따르고 있으며, 고평가 자산은 단 1개에 그쳤다. 현재 절반 이상의 자산이 적정 가격으로 평가받고 있는 점은 유의미하며, 이는 전반적인 시장 재편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고평가 자산의 비중이 낮아 과열 우려가 적다고 분석하고, 반면 저평가 자산들에 대한 매수 유입의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매우 저평가된 자산으로는 ▲랠리(RLY), ▲일드길드게임즈(YGG), ▲퀴즈톡(QTCON)가 있으며, 저평가 자산으로는 ▲루프링(LRC), ▲래드웍스(RAD), ▲에이프코인(APE), ▲신세틱스(SNX), ▲깃코인(GTC) 등이 있다. 또한 중립 구간에 해당하는 자산으로는 ▲펜들(PENDLE), ▲맨틀(MNT), ▲하이퍼레인(HYPER), ▲에이브(AAVE), ▲스카이프로토콜(SKY)가 포함된다. 고평가 자산은 이더리움(ETH) 하나로 축소되며, 이로 인해 가격 안정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온체인 프리미엄은 –0.49%로 소폭 상승했으며, 중앙화 거래소보다 블록체인에서의 거래 가격이 여전히 낮은 ‘역프리미엄’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온체인에서 매도 압력이 존재한다는 의미로, 투자자들이 낮은 가격에 거래를 선호하고 있음을 제시한다. 이러한 프리미엄 현상과 함께, 프리미엄 종목에는 ▲재스미코인(JASMY, +6.18%), ▲매직(MAGIC, +4.54%) 등이 올랐고, 역프리미엄 종목으로는 ▲랠리(RLY, –41.02%)가 가장 두드러진 하락폭을 기록하였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 자산의 송금 활동도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28일 기준으로 일일 송금 횟수가 30일 평균을 초과한 자산이 59개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블록체인 상의 송금 거래가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린다. 송금 활성도가 매우 낮은 자산으로는 ▲코박토큰(CBK), ▲스트라이크(STRIKE), ▲게임빌드(GAME2) 등이 있으며, 반면 매우 높은 수준의 송금 활성도를 보이는 자산으로는 ▲골렘(GLM), ▲디스트릭트0x(DNT) 등이 있다.
최종적으로, 이더리움 기반 자산은 현재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투자 전략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특히 저평가 자산들에 대한 물량 매입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더리움 중심의 블록체인 시장에서 가격 회복세와 송금 활성화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