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ETH) 기반 자산의 평가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준으로 상장된 자산 101개 중 중립 자산이 47개, 저평가 자산이 52개로 집계되었다. 반면, 고평가 자산은 겨우 2개에 불과했다. 이는 대다수 자산이 적정가 혹은 저평가된 상태를 의미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특히 아르고(AERGO)는 송금 거래 활성도에서 912%의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매우 저평가된 자산으로는 ▲일드길드게임즈(YGG)와 ▲랠리(RLY)가 있으며, 저평가는 ▲칼데라(ERA) ▲오브스(ORBS) ▲포르타(FORT) ▲카르테시(CTSI) ▲에이피아이쓰리(API3)로 나타났다. 중립 자산에는 ▲에테나(ENA) ▲체인링크(LINK) ▲펜들(PENDLE) ▲에이브(AAVE) ▲메이플파이낸스(SYRUP) 등이 포함되었다. 고평가 자산으로는 ▲맨틀(MNT) ▲이더리움(ETH)이 선정됐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온체인 프리미엄은 0.45%로, 전일 대비 1.84%포인트 하락하며 여전히 프리미엄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거래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나타내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자산으로는 ▲스카이프프로토콜(SKY, +2.72%) ▲신세틱스(SNX, +2.59%) ▲뉴메레르(NMR, +1.87%) ▲루프링(LRC, +1.76%) ▲에이프코인(APE, +1.48%)이 있다. 반면, 역프리미엄 자산으로는 ▲재스미코인(JASMY, -7.14%) ▲오션프로토콜(OCEAN, -4.27%) ▲커널다오(KERNEL, -2.09%) ▲래드웍스(RAD, -1.61%) ▲서브넷(PROVE, -1.49%)이 있다.
또한, 이더리움 기반 상장 자산 106개 중 송금 거래량이 전일 대비 증가한 자산은 50개, 감소한 자산은 56개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체로 온체인 송금 활동이 위축된 흐름을 보였으며, 특히 ▲골렘(GLM) ▲맨틀(MNT) ▲디카르고(DKA) ▲뉴턴프로토콜(NEWT) ▲스페이스아이디(ID)와 같은 자산들은 매우 낮은 활동을 기록했다.
공식 거래소에서의 지갑 입금 상황은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5297억 원, 이더리움(ETH) 3692억 원, 체인링크(LINK) 1754억 원이 각각 가장 높은 금액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더리움 상위 지갑에서는 이더리움(ETH)이 4조 9926억 원, 유에스디코인(USDC) 5463억 원, 테더(USDT) 2029억 원으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더리움 기반 자산 시장은 저평가된 자산이 다수 존재하고 있으며, 아르고의 송금 활성 증가가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흐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