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기반한 암호화폐 자산들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상당수의 자산이 저평가 구간에 들어서며 저가 매수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업비트 데이터랩의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으로 상장된 99개 자산 중 저평가 및 중립 상태에 있는 자산이 각각 49개로 동일한 비율을 보였으며, 고평가된 자산은 단 1개에 그쳤다.
이러한 분석은 현재 가격이 저평가된 자산과 적정 평가를 받고 있는 자산의 비율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전체 시장이 명확한 방향 없이 동등한 상태에 위치하고 있음을 가리킨다. 고평가 자산이 극소수인 상황에서, 전체적으로 과열 우려는 낮은 편이며, 특정 저평가 자산들은 추가 매수의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매우 저평가되는 자산으로는 ▲랠리(RLY) ▲일드길드게임즈(YGG) ▲퀴즈톡(QTCON) ▲루프링(LRC) 등이 있으며, 저평가 자산으로는 ▲래드웍스(RAD) ▲에이프코인(APE) ▲신세틱스(SNX) ▲깃코인(GTC) ▲세이프(SAFE)가 있다. 중립 상태에 있는 자산으로는 ▲펜들(PENDLE) ▲하이퍼레인(HYPER) ▲맨틀(MNT) ▲에이브(AAVE) ▲체인링크(LINK)가 있으며, 유일한 고평가 자산인 이더리움(ETH)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온체인 프리미엄은 –0.99%로, 전일 대비 0.44%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블록체인 상의 거래 가격이 중앙화 거래소보다 저렴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러한 역프리미엄 구간은 온체인 매도세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역프리미엄이 발생하는 경우, 탈중앙화 플랫폼에서 자산이 더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음을 반영하며, 투자자들이 매도 압력을 온체인으로 전이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프리미엄이 있는 자산으로는 ▲매직(MAGIC, +3.09%) ▲앵커(ANKR, +1.77%) ▲엑셀라(AXL, +1.40%) ▲라이브피어(LPT, +1.30%) ▲리저브라이트(RSR, +1.29%)가 포함된다. 반면에, 역프리미엄 상태의 자산으로는 ▲덴트(DENT, –31.56%) ▲오션프로토콜(OCEAN, –6.93%) ▲옴니네트워크(OMNI, –6.35%) ▲커널다오(KERNEL, –5.20%) ▲스카이프로토콜(SKY, –4.53%) 등이 있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 자산의 송금 활성도를 분석한 결과, 일일 송금 횟수가 30일 평균을 초과한 자산이 총 59개로 하회한 자산인 45개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록체인 상의 송금 활동이 전반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우 낮은 송금 활성도를 보이는 자산으로는 ▲코박토큰(CBK) ▲스트라이크(STRIKE) ▲게임빌드(GAME2) ▲매직(MAGIC) ▲알파쿼크(AQT)가 있으며, 낮은 수준의 활성도는 ▲마스크네트워크(MASK) ▲카이버네트워크(KNC) ▲토카막네트워크(TOKAMAK) ▲헌트(HUNT) ▲1인치네트워크(1INCH)를 포함한다.
거래소 지갑에서의 최다 입금 종목은 ▲이더리움(ETH, 950.01억 원) ▲폴리곤(매틱/시스틱토큰, 300.62억 원) ▲무브먼트(MOVE, 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