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네트워크 내 저평가 자산 급증, 수수료는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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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저평가 자산이 급증하는 가운데, 네트워크 수수료가 동시에 크게 상승하는 불균형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18일 오전 7시 기준 업비트 데이터랩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으로 상장된 자산 121개 중 저평가 자산은 무려 89개에 달했으며, 중립 자산은 31개, 고평가 자산은 1개로 나타났다. 이처럼 저평가 자산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것은 해당 네트워크가 여전히 내재가치에 비해 낮은 상태로 위치해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매우 저평가된 자산에는 깃코인, 그래비티, 엑시인피니티, 무브먼트, 래드웍스가 포함되며, 저평가된 자산으로는 에테나, 퍼퍼, 토카막네트워크, 오달리, 하이퍼레인 등이 있다. 중립적인 자산 리스트에는 리졸브, 라그랑주, 이더리움, 메이플파이낸스, 체인링크가 있으며, 고평가된 자산은 맨틀 한 가지에 불과하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온체인 프리미엄은 -1.26%로 집계되어, 여전히 약세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태임을 보여준다. 전일 대비 +0.85%포인트 상승했지만, 매수 전환을 위한 임계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또한, 역프리미엄 구간에는 DENT(-61.81%), KERNEL(-5.77%), PUFFER(-4.12%) 등이 있으며, 프리미엄을 기록한 자산으로는 NMR(+1.74%), PROM(+1.91%), AXL(+4.81%), EUL(+5.86%), RLY(+7.66%) 등이 있다.

자산별 송금 거래 활성도 역시 변화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자산은 78개, 감소하는 자산은 49개로 나타났다. 네트워크 내 자산 이동 활동이 전일 대비 다소 활성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비교적 저조한 거래 활성도를 보이고 있는 자산에는 바이오프로토콜, 밸런스, 신세틱스, 클리어풀, 바운스토큰 등이 있으며, 높은 수준의 거래 활성도를 기록하는 자산으로는 폴리스윰, 헌트, 팍스달러, 트리하우스, 레이어제로가 있다.

거래소 지갑 기준으로는 보유 자산 중 ETH가 2,767.82억 원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는 USD1(1,445.07억 원), COW(25.44억 원), LA(16.31억 원), SYRUP(13.94억 원)가 뒤를 이었다. 이더리움 상위 지갑에서의 최대 입금 자산은 USDC(316.18억 원), NMR(2.91억 원), AUDIO(1.51억 원) 등이다.

이번 데이터에서 활성 주소 수는 466,071개로 –16.90% 감소했으며, 신규 주소도 130,913개로 –14.91% 줄어들었다. 거래 처리량 또한 1,373,141건으로 –7.52% 감소했다. 그러나 반면, 네트워크 수수료는 184.68ETH로 전일대비 +79.53% 증가하여 거래 비용의 압박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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