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 89% 급증… 온체인 활동 및 주소 생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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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최근 온체인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거래 처리량, 주소 생성, 수수료 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의 상장 자산 113개 중 저평가 자산이 68개, 중립 자산이 43개, 고평가 자산이 2개로 나타났다. 저평가 자산이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시장은 내재가치 대비 할인 구간에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주요 저평가 자산으로는 세이프, 일드길드게임즈, 루프링, 밸리가 있으며, 펀디엑스, 재스미코인, 시바이누 등도 저평가 종목으로 분류되었다. 중립적 자산으로는 오일러, 메이플파이낸스, 체인링크 등이 있으며, 고평가 자산으로는 맨틀과 이더리움이 명시되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온체인 프리미엄은 -1.84%로, 블록체인 상 거래에 있어 약세 프리미엄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1.81%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역프리미엄 구간에 놓인 DENT(-60.88%), CTSI(-8.62%) 등의 자산은 주목을 끌고 있으며, 프리미엄 구간에 속한 GTC(+4.77%), KERNEL(+4.80%) 등은 반대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금 거래 활성도에서는 감소한 자산이 55개, 증가한 자산이 64개로 집계되었다. 이는 블록체인 내 송금 활동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특히 매우 낮은 활성도를 보이는 자산으로는 스파크, 디카르고가 있으며, 낮은 수준의 자산으로는 카이버네트워크와 스타게이트파이낸스가 있다.

이외에도 공개 거래소의 지갑에서 가장 많은 입금을 기록한 자산은 USDT로 5061.62억 원, 그리고 USDC가 4039.32억 원을 기록하였다. 이더리움의 상위 지갑에서는 USDT가 2765.84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ONDO, LINK, PEPE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의 데이터에 따르면 활성 주소 수는 57만4162개로 27.67% 증가하였고, 신규 주소도 15만6719개로 37.26% 증가하였다. 거래 처리량 역시 159만2425건으로 25.52% 상승하였으며, 네트워크 수수료는 267.24 ETH로 89.07% 증가하였다. 이러한 수치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온체인 활동이 매우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대변하며, 시장의 과열 조짐을 암시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변화는 긍정적인 신호와 함께 과열의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주의깊게 관찰하며 적절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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