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자산들의 현재 온체인 활동은 대체로 중립 또는 저평가 상태에 있으며, 그 가운데 펜들(PENDLE), 맨틀(MNT), 옴니네트워크(OMNI)는 예외적으로 강한 온체인 열기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업비트 데이터랩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자산 103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중립 구간에 속하는 자산으로 51개, 저평가 자산이 49개였고, 고평가 자산은 3개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는 대체로 이더리움 생태계의 투자 심리가 저조함을 알리고 있다.
상세히 살펴보면, 매우 저평가된 자산으로는 ▲랠리(RLY), ▲퀴즈톡(QTCON), ▲일드길드게임즈(YGG), ▲루프링(LRC)이 있으며, 저평가 자산에는 ▲래드웍스(RAD), ▲에이프코인(APE), ▲신세틱스(SNX), ▲세이프(SAFE), ▲깃코인(GTC)이 포함된다. 전체적으로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온체인 프리미엄은 -2.13%로, 이전에 비해 1.17%포인트 하락하였고, 이는 블록체인 상에서 매도 우위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음을 나타낸다.
프리미엄 구간에서는 ▲옴니네트워크(OMNI, +11.40%), ▲커널다오(KERNEL, +2.58%), ▲래드웍스(RAD, +2.15%) 등 일부 자산이 강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역프리미엄 구간에는 ▲스트라이크(STRIKE, -92.28%), ▲덴트(DENT, -34.46%), ▲오션프로토콜(OCEAN, -7.49%) 등이 확인되었다. 특히, 108개 이더리움 자산 중 송금 거래량이 증가한 자산은 67개로, 전체적인 온체인 송금 활동이 활성화된 흐름을 보이는 것도 흥미로운 점이다.
이러한 송금 거래량의 변화는 시장에서의 투자자 신뢰 회복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특히 ▲펜들(PENDLE)과 ▲옴니네트워크(OMNI), ▲맨틀(MNT)은 거래소 지갑에서 최다 입금을 기록하고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공개된 거래소 지갑에서 가장 많은 입금이 확인된 것은 ▲이더리움(ETH, 0.15조 원), ▲테더(USDT, 460.21억 원), ▲펜들(PENDLE, 71.20억 원), ▲페페(PEPE, 24.41억 원), ▲맨틀(MNT, 16.65억 원)이다.
반면, 이더리움의 상위 지갑에서는 ▲테더(USDT, 208.83억 원), ▲유에스디코인(USDC, 189.79억 원), ▲옴니네트워크(OMNI, 1.56억 원), 그리고 ▲펜들(PENDLE, 1.05억 원) 등이 눈에 띈다. 이와 같은 데이터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실적 및 자산에 대한 신뢰도를 명확히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펜들, 맨틀, 옴니네트워크가 유독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흐름과 투자자 심리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시장 동향을 면밀히 지켜보아야 할 시점임이 명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