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리플, 에이다 11월 약세 심화… 핵심 지지선 붕괴로 추가 하락 우려

[email protected]



이더리움(ETH), 리플(XRP), 에이다(ADA) 등을 포함한 여러 주요 알트코인이 11월 셋째 주에 계속되는 하락세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이들은 대부분 중요한 지지선을 이탈하며 투자자들의 심리 악화와 함께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은 이번 주에만 15% 떨어지며 3,000달러(약 401만 원) 지지선을 잃고 현재는 2,800달러(약 374만 원)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지점까지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으면, 이 가격대가 저항선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고, 이후 2,400달러(약 321만 원)가 다음 하방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더리움은 11월 한 달 동안 약 29%의 급락을 겪으며 과도한 매도에 따른 단기 반등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리플 역시 2달러(약 268만 원) 지지선에서 하락해 16%의 급락세를 보였다. 현재 주목해야 할 지지 구간은 1.8달러(약 241만 원)와 1.6달러(약 214만 원)로, 단기 반등이 이루어질 경우 2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플의 가격 범위는 현재 1.6달러에서 3.6달러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하단 가격대 이탈 시 장기적인 약세장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에이다는 올해 계속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1달러(약 134만 원)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주에는 50센트(약 670원) 이하로 하락하며 21%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현재 주요 지지선은 40센트(약 540원)와 30센트(약 400원)대에 위치하고 있다. 에이다도 지난 4주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매도세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900달러(약 120만 원) 지지선 붕괴 이후 하방 압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 주에만 10% 하락했다. 현재 주목해야 할 지지선으로는 800달러(약 107만 원)와 690달러(약 92만 원)가 있으며, 추세적 반등이 이루어진다면 900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떠오를 수 있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는 기술적 측면과 펀더멘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8% 하락하여 35달러(약 4만 6900원)가 강한 저항선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추가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33달러(약 4만 4200원)와 30달러(약 4만 200원)에서의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저점을 높이는 흐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현재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주요 지지선의 붕괴와 함께 확고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등의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매수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한 본격적이고 의미 있는 추세 전환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배적인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다수의 주요 알트코인이 기술적 지지선을 이탈하면서 매도세가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거래량의 확대와 투자 심리의 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지금은 저점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며, 추가 낙폭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다. 또한, 단기 반등 시 저항선 테스트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