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관련 전략자산(SER)과 상장지수펀드(ETF)의 총 보유량이 1280만 ETH에 달하며, 이는 약 396억8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수치로 확인됐다. 최근 17일 발표된 스트래직 이더 리저브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전략자산 보유 기업과 ETF 보유량을 합친 전체 수치는 1280만 ETH로 집계됐다.
전략자산(SER)의 보유량은 647만 ETH(약 201억4100만 달러, 29조6013억원)로,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5.35%를 차지하고 있다. 100 ETH 이상을 보유한 기업 수는 총 68곳이며, 상장 기업은 20곳이다. 이들 상장 기업의 보유 총량은 565만 ETH(약 176억 달러)로, 이는 전체 공급량의 4.67%를 차지한다.
가장 큰 보유자를 기록한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BMNR)는 373만 ETH(약 116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월간 증가율이 9.8%에 이름에 따라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7일 11만300 ETH, 15일 5만4200 ETH, 22일 6만9800 ETH, 29일 9만6800 ETH를 매입한 기록이 있다.
둘째로는 샤프링크 게이밍(SBET)이 85만9400 ETH(약 26억8000만 달러)를 보유하여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더 이더 머신(ETHM)은 49만6710 ETH(약 15억5000만 달러)를 보유하며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더리움 재단은 22만9460 ETH(약 7억1430만 달러)를 보유해 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트 디지털(BTBT)과 코인베이스(COIN)는 각각 15만240 ETH(약 4억6770만 달러)와 14만8720 ETH(약 4억6290만 달러)를 보유하여 각각 5위와 6위에 랭크되었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맨틀(MNT·10만1870 ETH), 골렘 재단(GLM·10만960 ETH), 이더질라 코퍼레이션(ETHZ·9만3790 ETH), BTCS Inc.(BTCS·7만30 ETH)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이러한 보유량 변화 속에서 젠트리는 2일 1300 ETH, 그리고 온체인 재단이 3400 ETH를 추가로 매입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유된 양은 631만 ETH(약 196억4300만 달러, 28조8730억원)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5.2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최근 5일 간 ETF 자금 흐름은 ▲ 1일(–2만6400 ETH) ▲ 2일(–3500 ETH) ▲ 3일(+4만6800 ETH) ▲ 4일(–1만3000 ETH) ▲ 5일(–2만4000 ETH)로 나타났으며, 이중 하루만 순유입세를 보이고 나머지 기간은 모두 유출 흐름을 기록했다.
장기적으로는 전략자산(SER)과 ETF 보유량의 증가가 이더리움의 공급 축소에 기여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공급 순증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 간 이더리움의 공급량은 3만3100 ETH 증가하며 경과했으며, 이 기간 중 전략자산(SER)은 5000 ETH 줄어들고 소각량은 940 ETH 감소하여 공급 축소에 영향을 주었으나, 신규 발행량 1만8900 ETH, ETF 유출량이 2만0200 ETH에 달해 전체 공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