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스테이킹 지속 유지… 신규 예치량 증가에도 순변동은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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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예치된 스테이킹 총량은 3609만2715 ETH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29.13%에 해당한다. 최근 8월 4일부터 10일까지의 주간 동안 신규 예치된 이더리움 수량은 22만496 ETH로, 전주 대비 43.32% 증가하였다. 8월 8일에는 6만7543 ETH의 대규모 신규 예치가 발생하며 주간 예치의 30.6%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보상 출금과 원금 출금 또한 증가하면서 전체 순변동은 -18만1486 ETH로 나타났다. 보상 출금량은 1만8256 ETH로 소폭 증가했으며, 원금 출금은 38만3726 ETH로 집계되어 전주 대비 1.6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8월 5일과 10일에 각각 8만1787 ETH와 8만7071 ETH의 대규모 출금이 있었으며, 8월 6일에도 7만8720 ETH가 유출되어 주간 총 출금량을 크게 높였다.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스테이킹 순유입량은 총 1477만4453 ETH, 보상분을 제외한 순유입량은 1791만7191 ETH로 집계되었다. 최근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연 수익률(APR)은 약 2.90%로 다소 하락세를 보였으나, 10일에는 소폭 반등하여 2.90%에 도달하였다.

활성 검증자 수는 108만5590명으로 전주 대비 약 0.53% 감소하였으며, 신규 스테이킹을 시작하려는 대기열에는 1만8720 ETH가 대기 중이다. 이와 반대로, 스테이킹을 해제하려는 퇴장 대기열에는 45만5225 ETH가 있으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7일 22시간에 이른다. 출금을 위해 실제 출금 주소로 자금이 이동되기까지 걸리는 평균 스윕 지연은 9.4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유형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리퀴드 스테이킹이 전체의 28.3%를 차지하고, 중앙화 거래소(CEX)를 통한 스테이킹은 25.0%로 뒤를 잇고 있다. 특히, 리도는 약 887만1517 ETH를 예치하여 최대 점유율 24.5%를 유지하고 있으며, 바이낸스(8.4%)와 코인베이스(6.7%)가 뒤따르고 있다. 최근 1개월 기준으로 피그먼트는 30%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반면 코인베이스와 이더파이는 각각 6%와 5%의 감소세를 보였다.

주간 기준으로는 피그먼트가 약 1만8528 ETH의 유입으로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으며, 반면 스테이크와이즈, 이더파이, 코인베이스 등은 각각 수만 ETH가 유출되며 부정적 성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다양한 유입과 유출 현상은 이더리움 생태계의 지속적인 진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사용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음이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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