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ETH)의 가격 차트에서 대칭 삼각형과 상승 추세선이 나타나며 잠재적인 강세 반등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레버리지 비율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가격 변동성의 예측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현재 이더리움은 일반 시장 추세를 따르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비트코인(BTC)의 움직임에 이끌려 지난 주 2,400달러 이하로 하락한 후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현재 ETH는 $2,451에 거래되며 최근 24시간 동안 1.1% 상승했다.
저명한 암호화폐 분석가인 트레이더 타르디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의 가격 차트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며, 2022년 6월 이후 ETH가 상승 추세선을 따르며 안정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더리움이 이 추세선에 가까워질 때마다 대칭 삼각형 패턴이 형성되며 반등을 나타내고 있음을 지적했다. 현재 시장 활동을 보면 이 추세선 바로 위에 또 다른 대칭 삼각형이 형성되고 있어, 이더리움의 반등이 임박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타르디그레이드는 ETH가 중요한 지지대에 근접하고 있으며, 이 대칭 삼각형의 형성이 향후 며칠 내에 상승 돌파의 동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 상승 추세선은 두 개 이상의 가격 저점을 연결하는 직선을 나타내어 각각의 저점이 이전 저점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강세 시장 모멘텀을 암시한다. 반면에 대칭 삼각형은 수렴하는 추세선으로 이루어진 차트 패턴으로, 돌파 이전의 통합 기간을 나타낸다.
이더리움의 기초적 지표 또한 잠재적인 가격 경로에 대한 유용한 통찰을 제공한다. 코인마르크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면, 최근 한 달 동안 이더리움의 추정 레버리지 비율이 상승해 현재 0.361에 이르고 있다. 이 비율은 트레이더가 사용하는 레버리지의 양을 나타내며, 미결제약정을 거래소 보유량으로 나눈 값이다. 이 비율의 상승은 traders가 더 많은 레버리지를 적용하고 있으며, 가격 변동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시사한다.
한편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은 혼합된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활성 파생상품 계약의 총 수를 나타내며, 최근 0.21% 감소하여 113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 거래량은 120% 급증해 183억 달러에 도달했다. 이 두 가지의 차이는 비록 미결제 계약 수는 감소했지만, 계약 주변의 거래량 및 활동이 크게 활성화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미결제약정의 감소는 종종 트레이더들이 시장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포지션을 닫는 시기에 발생하는 투기 활동의 감소를 나타낼 수 있다. 반대측으로 거래량의 급증은 트레이더들이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의 다음 주요 가격 상승을 위해 포지셔닝하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다. 이처럼 투기 포지션의 감소와 거래량 활동의 증가가 결합되어 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결정적인 가격 변동을 예상하고 포지션을 통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