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온체인 회복 신호…활성 주소 12% 증가 및 수수료 1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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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거래량과 주소 활동이 동시에 증가하며 단기적인 회복세가 나타나는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 22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으로 상장된 113개 자산 중 67개는 저평가, 44개는 중립, 2개는 고평가 자산으로 평가되었다.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이 저평가에 속해 시장이 여전히 내재 가치 대비 할인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저평가 자산으로는 ‘세이프’, ‘루프링’, ‘일드길드게임즈’, ‘밸리’가 있으며, 게임 분야의 저평가 자산으로는 ‘게임빌드’, ‘스파크’, ‘재스미코인’, ‘시바이누’, ‘폴리쉬윔’ 등이 있다. 중립적인 자산으로는 ‘체인링크’, ‘라그랑주’, ‘오일러’, ‘메이플파이낸스’, ‘펜들’이 명단에 올라 있다. 특히, 고평가 자산으로는 ‘맨틀’과 ‘이더리움’이 언급된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온체인 프리미엄은 –0.12%로, 블록체인 거래 시 소폭의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다. 전일 대비 0.27% 상승하면서 단기 수급 균형이 회복되고 있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역프리미엄 구간에는 ‘ETHFI’가 –18.69%, ‘RLY’가 –14.08%, ‘OCEAN’이 –11.46%로 나열되는 반면, 프리미엄 구간에서는 ‘CVC’가 +2.93%, ‘LRC’가 +3.51%, ‘IN’이 +7.39%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송금 거래 활성도에서는 감소한 자산이 56개, 증가한 자산이 63개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온체인 활동이 소폭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질적으로 거래 활성도가 높은 자산으로는 ‘스파크’, ‘펀디엑스’, ‘신세틱스’ 등이 있다. 반면, 활성도가 매우 낮은 자산으로는 ‘타이코’, ‘사하라에이아이’, ‘체인링크’, ‘스타게이트파이낸스’, ‘모카네트워크’가 있다.

또한 공개 거래소 지갑 베이스로 입금액이 가장 많이 들어온 자산으로는 ‘테더’가 1.03조 원에 달하며, 그 뒤를 이어 ‘서샘’(PROVE, 2052억 원), ‘유니스왑’(1859억 원), ‘커브’(1620억 원), ‘이더파이’(1554억 원) 순으로 집계되었다. 이더리움 상위 지갑으로는 ‘에이브’가 4021억 원, ‘월드코인’이 2997억 원, ‘페페’가 2885억 원으로 가장 많은 입금액을 기록했다.

한편, 활성 주소 수는 52만3051개로 12.45% 증가했으며, 신규 주소 수는 12만7860개로 –8.43% 감소했다. 거래 처리량은 145만4607건으로 13.93% 증가했고, 네트워크 수수료는 153.11ETH로 16.42% 급등했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활발한 활성화 및 회복 가능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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