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 미결제약정 10% 상승 및 콜옵션 비중 64%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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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이 전일 대비 10% 이상 상승하며 강세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104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전 기록인 94억 8000만 달러에서 약 10.13% 증가하였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20억 1444만 달러로 분류되었으며, 거래소별로 보면 데리비트가 7억 1128만 달러, CME가 5884만 달러, OKX가 3억 8669만 달러, 바이낸스가 3억 8458만 달러, 바이비트가 4억 7305만 달러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데이터는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의 활발한 거래 활동을 나타낸다.

특히 미결제약정의 구성에서는 콜옵션이 64.56%로 크게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풋옵션은 35.44%로 집계되었다.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대한 베팅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에서도 콜옵션의 비중은 60.81%에 달하며, 풋옵션은 39.19%로 나타났다. 이는 단기 방향성 베팅에서도 강세 베팅이 우위에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있는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 4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 7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으로, 고행사가 콜옵션의 집중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이더리움의 현재 잠재적 상승세에 대한 믿음을 강화한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계약으로는 3100달러 콜옵션(12월 5일 만기), 5000달러 콜옵션(12월 5일 만기), 3400달러 콜옵션(12월 5일 만기)가 자리잡고 있으며, 단기 거래량에서도 콜옵션 거래가 두드러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12월 3일 오전 11시 45분 기준으로,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8.20% 상승하여 30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이더리움 옵션 시장의 미결제약정(OI) 상승과 콜옵션 비중의 급증이 동반되어, 향후 가격 변동성의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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