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 미결제약정 11% 증가…6000달러 콜옵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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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옵션 시장이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 심리를 강화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이더리움 옵션의 전체 미결제약정은 119억7000만 달러로, 전일(4일) 기록한 107억5000만 달러에서 11.37% 증가했다. 특히 콜옵션의 비중이 66.83%를 차지하고, 풋옵션은 33.17%에 그치면서 콜옵션 우위의 강세 심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를 살펴보면, 데리비트가 89억5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CME는 5억4429만 달러, OKX는 12억7000만 달러, 바이낸스는 6억8904만 달러, 바이비트는 5억922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이처럼 거래소 별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미결제약정은 이더리움 옵션 시장의 활발한 거래를 나타내고 있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등록된 옵션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이었으며, 4000달러 및 3600달러 콜옵션이 뒤를 잇고 있다. 이 외에도 3500달러(12월 26일), 3000달러(12월 26일), 2000달러(12월 26일), 4200달러(9월 26일), 3400달러(9월 26일) 등의 계약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향후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거래량 측면에서 이더리움 옵션의 총 거래량은 8억7429만 달러로 확인되었으며, 거래량 기준으로 콜옵션 비중이 57.92%, 풋옵션이 42.08%로, 역시 콜옵션이 소폭 우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별로는 데리비트가 8억7493만 달러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OKX는 3억5419만 달러, 바이낸스는 2억6309만 달러, 바이비트는 2억4359만 달러, CME는 1235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이더리움 가격은 전일 대비 4.04% 상승해 36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상승은 이더리움 옵션 시장의 활발한 거래와 강세 심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비록 옵션 거래가 위험을 동반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은 투자자들에게 기회의 창구가 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향후 전망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해당 암호화폐의 성장 잠재력을 반영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최근 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미결제약정의 증가와 강세 심리의 확대로 인해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는 차후 시장에서의 가격 변동성 증대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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