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 미결제약정 205억 달러 돌파…콜옵션 비중 여전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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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옵션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205억5000만 달러로 확대되었으며, 거래량는 콜옵션과 풋옵션 간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은 전일 204억6000만 달러에서 0.4% 증가한 수치로, 여전히 콜옵션이 65.18%를 차지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풋옵션은 34.82%에 해당한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는 데리비트가 152억80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CME가 12억1000만 달러, OKX가 21억3000만 달러, 바이낸스가 11억 달러, 바이비트가 8억2592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통계는 이더리움 옵션 시장의 잠재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투자자 사이에서 강세 심리가 지배적임을 시사한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있는 옵션 계약으로는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4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및 9월 26일)이 있다. 이 외에도 7000달러 콜옵션, 5000달러 콜옵션, 4500달러 콜옵션, 3600달러 콜옵션 및 3000달러 콜옵션 등이 주요 계약으로 자리잡고 있다.

반면 거래량 기준으로 가장 활발히 거래된 옵션 계약은 4600달러 풋옵션(8월 25일, 바이낸스), 5000달러 콜옵션(8월 29일) 및 3900달러 풋옵션(8월 29일, OKX)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옵션의 총 거래량은 18억3700만 달러이며, 이 중 콜옵션 비중은 50.66%, 풋옵션 비중은 49.34%로 양측 간의 균형이 가까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별로 보면, 데리비트에서 6억3400만 달러, OKX에서 4억2542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2억9197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2억9083만 달러, CME에서 1억9407만 달러의 거래량이 발생했다. 이는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다양한 참여자들이 활발하게 거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기준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76% 하락한 4674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최근 가격 변동성과 시장 심리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이더리움 옵션 시장의 불확실성과 단기 변동성을 나타내는 것이며, 투자자들에게는 기회의 장이 될 수도 있고 리스크가 높아질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이더리움 옵션 시장의 미결제약정 증가와 함께 거래량의 균형 흐름은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향후 시장의 동향을 잘 살펴보고 주의 깊은 투자 결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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