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 6000달러 콜옵션 집중…거래량은 균형 상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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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는 6000달러 콜옵션에 대한 미결제약정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의 총 미결제약정은 181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일(14일)의 185억6000만 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콜옵션 비율은 62.08%로, 풋옵션은 37.92%에 달해 여전히 콜옵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세 심리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를 살펴보면, 데리비트에서 136억 달러, CME에서 12억4000만 달러, OKX에서 19억 달러, 바이낸스에서 7억4264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6억960만 달러가 집계되었다. 특히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걸린 옵션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4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그리고 7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으로 나타났다.

가장 거래가 활발한 옵션 계약으로는 4600달러 풋옵션(9월 15일, 바이비트), 4650달러 콜옵션(9월 15일, 데리비트), 4750달러 콜옵션(9월 15일, OKX)이 꼽히고 있으며, 그 외에도 4700달러 콜옵션(9월 15일, OKX), 4725달러 콜옵션(9월 15일, OKX), 그리고 4500달러 풋옵션(9월 15일, 바이비트)와 같은 거래가 기록되었다.

이번 일요일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6억109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 중 콜옵션은 49.84%, 풋옵션은 50.16%로 집계되어 두 측면에서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거래소별 거래량을 상세히 보면, 데리비트에서 2억98만 달러, OKX에서 1억7722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1억4657만 달러, CME에서 4990만 달러, 그리고 바이낸스에서 3614만 달러의 거래량이 발생했다.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전일 대비 1.29% 하락하여 46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옵션 시장에서의 투자자 심리와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의 변동성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6000달러 콜옵션에 대한 집중은 연말에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듯하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여전히 강세 심리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량 측면에서는 콜과 풋이 균형을 이루며 투자자 사이의 혼조된 심리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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