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4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하루 평균 4억 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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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눈에 띄는 자금 유입세를 보여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소소밸류의 자료에 따르면,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총 4억553만 달러(약 5653억원)의 순유입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9일의 4416만 달러, 10일의 1억7154만 달러, 11일의 1억1312만 달러를 포함하면 사흘간 지속적인 유입 흐름이 확인된다.

특히 이날 주요 종목에서의 유입 규모는 인상적이다. 피델리티 FETH가 1억6823만 달러, 블랙록 ETHA가 1억655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가 238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는 1757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비트와이즈 ETHW와 21셰어스 TETH, 반에크 ETHV 역시 각각 1662만 달러, 695만 달러, 679만 달러의 유입이 집계됐다. 반면, 나머지 종목들은 추가적인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누적 순유입 규모는 133억60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 시장의 총 거래대금은 25억5000만 달러 수준에 이르고 있다. 종목별 거래대금을 살펴보면, 블랙록 ETHA가 18억6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고, 이어서 그레이스케일 ETHE가 2억256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가 2억813만 달러에 달한다.

현재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303억5000만 달러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5.38%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종목은 블랙록 ETHA로 172억5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가 49억7000만 달러, 그리고 피델리티 FETH가 37억3000만 달러에 이른다.

이러한 유입세는 이더리움의 시장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며, 앞으로도 현물 ETF의 계속적인 인기가 기대된다. 이는 또한 규제 기관의 승인이 이루어진 후 자산 시장에서 새로운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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