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최근 5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뚜렷한 투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소소밸류의 집계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 총 3억5973만 달러(약 4960억원)의 순유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유입은 9일에 4416만 달러, 10일에 1억7154만 달러, 11일에 1억1312만 달러, 12일에 4억555만 달러가 유입된 데 이어 발생한 결과로, 이로써 5거래일 연속으로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주요 ETF 종목 중에서는 블랙록 ETHA가 3억631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가 10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한 반면, 피델리티 FETH에서는 1346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외의 종목들은 큰 변동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누적 순유입 규모는 137억200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전체 거래대금은 20억9000만 달러에 달한다. 종목별 거래대금은 블랙록 ETHA가 15억4000만 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서 그레이스케일 ETHE가 2억1011만 달러, 피델리티 FETH가 1억8056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투자자의 강한 신뢰와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을 잘 나타내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297억2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이는 전체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의 약 5.46%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ETF 별로 보면, 블랙록 ETHA가 170억9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레이스케일 ETHE가 48억 달러, 피델리티 FETH가 35억9000만 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시장 참여자들이 이더리움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의 긍정적인 성장세와 함께, 투자자들은 이 기회를 통해 더 나은 시장 거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유입세가 지속된다면, 이더리움의 향후 전망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특히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과 같은 주요 업체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