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4개월 연속 하락세… ETH/BTC 바닥 신호 포착

[email protected]





이더리움의 네이티브 토큰인 이더(ETH)는 3월에 18.47% 하락하면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재 시장 구조는 2022년의 약세장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하락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매월 마감이 이전 달의 최저가 아래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전문가들은 ETH가 바닥에 다다랐는지 아니면 추가적인 하락이 있을지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

특히, 3월 30일에 이더리움/비트코인(ETH/BTC) 비율이 0.021로 떨어지며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TH/BTC 비율은 이더리움의 가치를 비트코인(BTC)과 비교하는 지표로, 이번 하락은 지난 5년 동안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과거 2020년 5월, 서울시청의 ETH/BTC 비율이 0.021에 도달했을 당시, 이더리움의 가치는 150달러에서 300달러 사이였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이더리움의 월간 수수료는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인 2200만 달러로 떨어졌으며, 이는 네트워크 활동과 시장 관심이 낮아졌음을 반영한다. 이러한 수수료는 사용자들이 거래를 위해 지불하는 비용으로, 네트워크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 수수료가 감소하는 것은 네트워크의 유틸리티가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분석가인 VentureFounder는 ETH/BTC 비율의 바닥이 앞으로 몇 주 안에 형성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0.017과 0.022 사이에서 잠재적인 바닥을 시사하며, 이 비율이 회복하기 전에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마도 또 다른 최저 RSI와 함께 추가 하락이 있을 수 있으며, 2018-2019년 연준의 긴축 및 양적완화(QE) 사이클과 유사한 점이 많다. 연준이 QT를 종료하고 QE를 시작하는 5월 FOMC 이후 첫 번째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ETH는 출시 이후 세 번 이상 연속으로 하락하는 월간 캔들이 발생한 적이 있으며, 이때마다 단기 바닥이 형성된 사례가 있다. 2018년에는 7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이후 가격은 83% 반등한 바 있다. 2022년에도 세 번의 연속 하락 후 이더리움은 거의 1년 간의 가격 조정을 겪었으나, 하락의 바닥은 6월에 나타났다. 역사적으로 이더리움은 4월에 녹색 캔들이 형성될 확률이 75%에 달하며, 이를 고려하면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더리움의 과거 분기 수익률을 살펴보면, 2분기는 다른 분기들에 비해 하락폭이 적었으며, 평균 수익률이 60.59%에 달했다고 한다. 이러한 통계는 4월의 긍정적인 성과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 기사는 투자 조언이나 추천을 포함하지 않으며, 모든 투자는 리스크가 동반됨을 유의해야 한다. 독자들은 자신의 연구를 통해 결정을 내리기를 권장한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