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7.7%, 솔라나 12% 상승…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과 아브락사스 캐피털의 3,300억 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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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과 솔라나와 같은 알트코인들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13일 오후 4시 KST 기준, 비트코인은 11만 9399달러로 0.45% 상승했지만 큰 변동성이 없는 상황입니다. 반면에 이더리움은 무려 7.73% 급등하여 4624달러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솔라나는 12% 이상 상승하여 200달러를 회복했습니다.

이러한 알트코인들의 강세는 시장의 자금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과 솔라나 같은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63%로 1.17%포인트 감소한 반면,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13.77%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알트코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규모는 이제 4조 달러를 넘어섰고, 24시간 거래량도 2200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디파이와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파생상품 거래량의 성장 역시 단기 트레이딩 수요 증가의 신호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세 속에서 주의해야 할 소식도 있습니다. 아브락사스 캐피털이라는 운용사가 현재 강세장에서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해 숏 포지션을 취하고 있어 큰 손실을 보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이 운용사는 총 2억 4478만 달러(약 3300억 원)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이더리움에서만 1억 887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숏 포지션이 시장의 강세 추세를 거스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주요 뉴스로는 오케이엑스 거래소가 자체 토큰인 OKB를 대량 소각한다고 발표하여,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점입니다. 6525만 개의 토큰이 소각되면서 총 공급량을 2100만 개로 고정하며 가격이 53.7% 폭등했습니다.

솔라나 네트워크는 총 예치자산(TVL)이 천백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생태계의 활기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시가총액이 5500억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법무부는 랜섬웨어 조직에서 1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불법 자금 추적 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오늘의 시장은 이더리움과 솔라나와 같은 알트코인들이 주도하는 활기를 보이고 있지만, 아브락사스 캐피털의 사례처럼 강세장에서도 방향 예측을 잘못하면 큰 위험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앞으로의 시장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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