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주 초반 1.24% 상승하며 일시적인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재의 고점 회복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며, 가격의 명확한 상승 또는 하락을 촉발할 동력이 부족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당분간 이더리움의 가격은 제한적인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이더리움은 4,403달러(약 6,120만 원) 부근의 저항선에 접근하며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만약 이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단기적으로 4,500달러(약 6,255만 원)까지의 상승 가능성이 열리지만, 4시간 이상의 캔들 차트에서 보이는 구조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강한 상승 모멘텀은 뚜렷하지 않다.
중장기 차트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격은 조정 시나리오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주에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 캔들이 현재 수준에서 마감될 경우 4,000달러(약 5,560만 원) 선으로의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이는 현재의 시장 심리가 중립적이어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 한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에 기반한 것이다.
코인마켓캡의 자료에 의하면, 이더리움은 현재 4,391달러(약 6,10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적 반등이 이루어진 상태이지만, 강력한 지지선의 형성 여부는 불투명하다. 만약 매도 압력이 다시 증가할 경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장 참여자들은 short-term에 4,300~4,500달러(약 5,980만~6,255만 원) 구간에서의 횡보 장세를 예측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이 다시 5,000달러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리스크 해소, 기관 투자자의 유입 지속, 그리고 거래량 확장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뒤따른다.
이에 따라 현재의 이더리움 시장은 변동성이 줄어든 상태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강세 시장으로의 확정을 위해서는 기술적 돌파와 매수 심리 회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조건을 위한 시간과 여건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