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단기 조정 이후 반등 예상…최대 5,1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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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은 최근 하락세가 단기 조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4,150달러(약 5,764만 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펀드스트랫(Fundstrat)의 공동 창업자 톰 리(Tom Lee)는 이 가격대가 건강한 되돌림으로 보고 있으며, 추후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인 5,100달러(약 7,089만 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내다봤다.

리와 함께 리포트를 작성한 펀드스트랫의 기술 전략 책임자 마크 뉴턴(Mark Newton)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이 경미한 하락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가격이 4,075달러(약 5,660만 원)에서 4,150달러(약 5,764만 원)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 구간을 “매력적인 매수 기회이자 리스크 대비 수익 비율이 좋은 지점”이라고 평가하며, 이더리움이 이후 5,1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추가했다.

이러한 분석은 다른 시장 전문가들이 언급한 내용과도 일치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이더리움 선물 시장에서 4,070달러(약 5,657만 원)의 갭 구간은 가격이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지점으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4,293달러(약 5,970만 원)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최고점인 4,776달러(약 6,635만 원)와 비교될 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클 반 데 포페와 같은 다른 분석가들은 4,100~4,250달러(약 5,698만 원~5,908만 원) 구간이 강력한 지지선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거래소 외부의 수급 상황도 이더리움에 대한 강세 전망을 지지하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거래소 보유량은 최근 3년 중 최저치인 1,850만 개까지 감소했다. 이는 고래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을 매수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분석가인 크립토잭(CryptoJack)은 “고래들이 지속적으로 이더리움을 매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단기 투자자들의 심리는 부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8월 말까지 5,000달러(약 6,950만 원)를 넘길 가능성에 대한 투자 비율이 최근 며칠 새 64%에서 26%로 급락했다.

최신 24시간 동안 이더리움의 가격은 4,204~4,382달러(약 5,847만 원~6,092만 원) 범위에서 거래되었으며, 4,293달러(약 5,970만 원)로 마감했다. 일간 상승률은 0.5%에 머물렀고, 주간 하락률은 0.5%로, 비트코인(BTC)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간 누적 상승률은 18.1%, 한 달 기준으로는 15.8%, 전년 대비 상승률은 64%에 달해 중장기적인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하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와 같은 기업들이 이더리움의 누적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비트마인은 지난주에만 1.15만 ETH를 매입하여 총 보유량을 115만 개로 늘렸고, 이는 약 5억 달러(약 6,950억 원)에 달한다. 이들은 이더리움의 장기 목표로 6만 달러(약 8,340만 원)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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