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4년 만에 사상 최고가에 재도전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4,868달러(약 6,767만 원)에서 4% 이내로 접근 중이며, 이번 주에만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더리움이 시장의 주요 알트코인으로서 다시 한번 그 중요성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차트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상방으로 명확한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4,900~5,000달러(약 6,811만~6,950만 원) 구간을 지지선으로 전환하게 되면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6,000달러(약 8,340만 원)와 7,000달러(약 9,730만 원)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9,000달러(약 1억 2,510만 원) 및 10,000달러(약 1억 3,900만 원)라는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XRP는 이번 주에 주간 기준 6% 하락하며 3.2달러(약 4,448원)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7월에 급등세를 경험한 후 매수세가 다소 소진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3달러(약 4,170원)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자금이 에이다(ADA)나 이더리움으로 다시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의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에이다 역시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0.90달러(약 1,251원) 저항선을 돌파한 이후 일시적으로 1달러(약 1,390원)를 넘기며 주간 수익률 20%를 기록했다. 단기 목표로는 1달러 선을 지지선으로 확보하는 것이며, 이후 1.3달러(약 1,807원) 및 1.5달러(약 2,085원)까지의 상승 여력도 남아 있다.
솔라나(SOL)는 200달러(약 27만 8,000원)로의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주 중 두 차례 저항 돌파 시도가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확실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간 기준으로 13% 상승하며 전반적인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저항선은 200달러와 227달러(약 31만 5,000원), 186달러(약 25만 8,000원)가 지지선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 주목할 만한 코인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로, 주간 20% 상승하며 48.5달러(약 6만 7,465원)까지 회복했다. 현재 사상 최고가인 50달러(약 6만 9,5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월 말의 조정을 겪은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였으며, 이 가격대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이더리움과 비슷한 가격 발견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 목표가는 54달러(약 7만 5,060원), 60달러(약 8만 3,400원) 및 최종적으로 66달러(약 9만 1,740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전반적으로 강세장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 간의 자금 이동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하이퍼리퀴드와 에이다와 같은 후발 강세 코인이 이 동력에 힘을 보탰다. 반면, XRP와 같은 일부 알트는 조정을 겪는 모습이다. 전체 시장의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가운데, 다음 분기까지 각 종목의 탄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