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ETH)은 최근 단기적인 반등 조짐을 나타내며 3,000달러(약 405만 원)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에 발표된 코인스탯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18% 상승하여 현재 2,817달러(약 380만 원)로 거래되고 있다.
시간봉 차트를 보면 이더리움은 2,834달러(약 383만 원) 수준의 주요 저항을 일시적으로 돌파했으나, 이는 ‘페이크아웃’ 현상으로 나타나며 이후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일일 캔들이 해당 구간 근처에서 마감된다면, 단기적으로 2,900달러(약 392만 원) 수준까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량의 감소가 우려스러운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강한 가격 움직임이 재차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렇다면 이번 주말까지 큰 방향성과 거래량 없이 현재 가격대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기적인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주간 마감이 2,857달러(약 386만 원) 부근에서 이루어지는지 여부이다. 만약 이 구간에서 확실한 지지 혹은 추가적인 돌파가 발생한다면, 이더리움은 단기적으로 3,000달러에서 3,200달러(약 405만~432만 원) 구간까지 반등할 여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들 대비 다양한 유틸리티와 디앱(분산형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차세대 업그레이드인 ‘덴쿤’에 대한 기대감이 중장기적으로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하면서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더리움은 일시적인 저항선을 넘어 대세 상승을 할지 여부가 주간 마감에 달려 있으며, 단기 거래자들은 2,834달러 저항선 위에서의 일일 마감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중기적으로는 2,857달러 이상의 종가 유지를 통해 3,200달러까지의 상승 가능성이 열릴 수 있으므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