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6월 한 달간 56% 상승… ETF 자금 유입이 불황 탈출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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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이 2023년 6월 동안 무려 56% 상승하며 3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7월 1일 기준 이더리움의 개장가는 2,468달러(약 3,428만 원)였으나 현재 3,862달러(약 5,368만 원)로 올라갔다. 6월 한 달에만 1,394달러(약 1,940만 원) 이상 오른 이더리움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수익률이 50%를 넘는 결과를 나타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상승률은 무려 56.62%에 달했다.

이번 상승세의 주요 요인은 최근 이더리움에 대한 ETF(상장지수펀드) 자금 유입이 시장의 기대감을 증대시키며 유동성을 확대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트레이딩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랠리를 “기술 혁신과 자금 유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전형적인 불장 신호”로 판단하며 낙관적인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단기적인 흐름인지, 아니면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인지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향후 시장의 흐름과 기관 투자자들의 행동이 향후 이더리움의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더리움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이러한 급격한 상승세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암호화폐 자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각적인 투자 전략을 통해 이더리움의 강세를 추적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향후 시장의 흐름에 대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결국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은 단순한 일시적인 현상일지, 아니면 장기적인 상승 추세의 시작일지는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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