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전문 기업 이도가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염해 농지에서 5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개발사업을 위한 인허가를 최근 확보했다. 이도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업이 충청남도청의 개발행위 심의를 통과했으며, 당진시 당국으로부터 최종 인허가를 받았음을 알렸다.
이번 인허가로 이도는 조속히 공사 계획 신고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소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진시 대호지면에서 진행될 이 사업은 총 70㎿ 규모로, 추가로 20㎿의 인허가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이는 당진 지역 내에서 친환경 재생에너지 시설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이도는 당진 염해 농지 태양광 발전 사업과 연계하여 인근 지역에서 추가로 50㎿를 개발할 계획이며, 이는 전체적으로 120㎿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도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도는 태양광 발전 사업 이외에도 인천시 옹진군 굴업리 서쪽 44㎞ 지점에 위치한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400㎿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재 풍황 계측과 입지 컨설팅을 마무리 짓고 있으며,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션윈즈(OW), 알 더블유이 리뉴어블즈 코리아(RWE), 중부발전과 같은 해상풍력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발전 기술 및 인프라를 연계하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폐기물 처리 사업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아우르는 전문 기업으로 더 넓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도의 태양광 발전 사업은 기후 변화 대응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