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은이 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공동 4위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폴스코스(파71)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는 4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 이븐파를 유지하며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4위(총 8언더파)로 하락했다. 악천후와 일몰로 인해 라운드가 중단된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헬렌 브림(독일)은 4개 홀에서 1타를 줄이며 선두를 지켰고, 현재 총 10언더파로 1위에 올라 있다. 한국 선수들의 성적도 다양하게 나뉘어 있으며, 장효준은 공동 16위(4언더파), 이정은6은 공동 27위(2언더파), 윤민아는 공동 34위(1언더파), 주수빈은 공동 42위(이븐파), 애니 김은 공동 55위(1오버파)라는 순위로 뒤따르고 있다. 신비는 공동 77위(2오버파), 방신실은 공동 94위(5오버파)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 LPGA Q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원래 90홀로 계획되었으나 악천후로 인해 72홀로 축소되기로 결정되었다. LPGA 측은 “Q시리즈 파이널 3라운드는 경기가 불가능한 코스 상태로 인해 중단되었으며, 오후부터 재개되었으나 원활한 진행이 어려워 72홀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컷오프는 없으며, 경기가 종료될 때 상위 25위까지 LPGA 투어 카드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롤모델 이동은은 장타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Q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매그놀리아 폴스코스와 크로싱스코스에서 각각 2라운드씩 진행하여 상위 65명이 최종 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으로, 그 이후 상위 25위가 2026 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그러나 경기 첫날부터 기상 악화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었고, 최종적으로 3라운드가 중단되면서 선수들은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해 더욱 아쉬움을 느꼈다.
다음 경기 진행 상황에 대한 선수들의 기대가 크며, 각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