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미국 전투기 격추 주장…트럼프 발표와 배치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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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이 최근 발생한 대이란 군사작전에서 미국의 F-15 전투기가 격추되었다고 주장하며, 이란의 신속한 군사 대응이 미국 병사의 구조 작전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이란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하탐 알안비야 대변인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이란 공화국군, 바시즈 민병대, 그리고 법 집행 부대가 통합적으로 작전하여 적군의 구출 작전을 실패로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사령부 측의 작전은 이스파한 남부 영공에 침입한 적군 항공기를 격추시키는 과정에서 두 대의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하나의 C130 군용 수송기를 피격했다”며, 이들 항공기가 현재 이스파한 지역에서 불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군은 격추된 항공기가 검은 연기를 내뿜는 장면이 담긴 사진도 공개하면서 미국 군사 작전의 패배를 강조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군의 주장을 반박하며, 실종된 미군 병사가 안전하게 구조되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군이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수십 대의 항공기를 보내 파견된 병사를 안전하게 구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병사가 부상을 입었으나 상태는 괜찮다고 덧붙이며, 구조작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음을 알렸다. 미국 당국에 따르면, 해당 병사는 산악지대에서 36시간 이상 이란군의 추적을 피해 은신한 후 민간 특수작전 부대에 의해 구조되었다.

이에 대해 이란군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의 패배를 덮기 위해 모호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란 군은 적군의 공격을 저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스파한 남부에서의 중대한 작전은 이란의 군사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자신들의 행동이 정당함을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두 나라의 서로 다른 주장과 해석은 국제 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은 중동 지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양국 간의 군사적 위험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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