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군부, 미군 침공 시 강력 반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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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부는 29일(현지시간) 미국의 지상군 투입에 대해 강력한 반격을 경고하며, 만약 미군이 이란의 영토에 침입할 경우 경과가 매우 참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란 최고작전사령부의 카탐 알 안비야 대변인은 이란의 국영방송(IRIB)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어떠한 점령 시도도 포로, 사지 절단, 실종 등의 참혹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경고는 미 해병대 제31기동부대가 중동에 도착한 후에 발표되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미 해군과 해병대가 탑승한 트리폴리(LHA-7) 함이 중부사령부 작전 책임 구역에 도착했다”고 공지하며 미군의 군사적 움직임을 확인했다.

안비야 대변인은 이어 “자긍심과 위엄을 가지고 있는 이란의 군대는 미국의 위협이 실제로 이행될 경우 그들의 군대를 완전히 무너뜨릴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란 군사의 강력한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군사적 행동이 이란에 대한 무모한 도전이라고 비난하고, 이란은 그러한 도전 앞에서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제31해병기동부대는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 중이던 부대로, 일반적으로 영토 점령, 기습 공격 및 선박 차단과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군사 부대이다. 따라서 그들의 중동 배치는 이란과의 관계에서 더욱 긴장감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 군부의 성명은 이러한 군사적 맥락 속에서, 지역 안보 및 군사적 대치의 악화를 우려하는 국제 사회의 시선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과 미국 간의 긴장이 고조될수록 중동 전반의 안보 상황이 매우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란 군부의 강경한 입장은 지역 내에서의 군비 경쟁이 가속화될 가능성과 함께, 외교적 외교 노력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뤄야 할 복잡한 중동 상황에서 이러한 군사적 경고는 양측 간의 대립을 심화시키고, 국제 사회의 중재 노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란의 군사적 반응에 대한 세계 각국의 반응이 주목받는 가운데,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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