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의 위협에 “중동 인프라 완전 파괴…유가 상승 불가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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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게 호르무즈 해협을 48시간 내에 개방할 것을 요구하며 이란의 발전소 시설에 대한 ‘초토화’를 경고한 가운데, 이란 측이 이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의 대변인 에브라힘 졸파가리는 “이란의 연료 및 에너지 기반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 및 담수화 시설이 직접적인 표적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할 경우 그에 대한 보복 조치를 천명한 것이다.

이어 졸파가리는 “이란은 더 이상 단순히 ‘눈에는 눈’의 접근 방식에 머물지 않을 것이며, 적대국의 공격에 대해서는 더욱 심각한 결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의 긴장 상황에서 이란의 입장을 분명히 하며, 중동 지역의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암시하는 발언이라 할 수 있다.

동일 날, 이란 의회 의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도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발전소와 기반 시설을 공격하려는 순간, 이 지역 전체의 핵심 기반시설과 에너지, 석유 시설이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파괴될 것이며, 이로 인해 국제 유가는 장기간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이란의 강경한 입장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명확히 드러내는 내용으로 해석된다.

현재 이란과 미국 간의 군사적 긴장은 중동 지역의 에너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란 측의 위협은 유가 상승과 함께 국제적인 에너지 공급망의 불안정을 초래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 유가가 급등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 경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란의 강경한 발언은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반응으로 여겨지며, 이러한 긴장 상태가 지속될 경우 중동 지역의 에너지 시장은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이란의 경고는 단순한 군사적 대립을 넘어서 경제적인 요소마저 고려하고 있는 만큼, 세계 각국은 이란 측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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