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 이란 간의 핵 협상 3차 회의에서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대부분의 핵심 합의 요소에 대해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27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3월 2일에 예정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회의에서 전문가들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최근 제네바에서 열린 회의가 이전보다 더 심도 있는 논의로 이어졌으며, 양측이 합의의 기초가 될 핵심 요소들에 대해서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의 요소에 대한 동의가 이루어졌다”며,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을 해결하기 위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이란의 전문가들이 IAEA와의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4차 회담은 약 일주일 후에 예정되어 있으며, 아라그치 장관은 관련 문서와 필요한 검토를 마친 후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미국의 군사 압박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그는 “미국은 대화의 길을 선택할지가 아니면 대립과 긴장의 길을 택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란 핵 문제는 군사행동으로 해결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과거 미국의 군사적인 접근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지적하며, 현재 진행 중인 대화와 협상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이 현재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외교적 행동을 방해하는 행동과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도 외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이란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진지함과 현실주의가 필요하며, 또한 상대방은 오판이나 과장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란의 핵 협상은 국제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안으로, 아라그치 장관의 발언은 향후 협상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양측은 대화의 테이블에서 서로의 입장을 더욱 명확히 하고, 긍정적인 합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