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트럼프 ‘무력화’ 발언 반박하며 장기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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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하며, 아직 보유하고 있는 첨단 무기와 장비가 남아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최근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공격에 대한 방어 작전 동안 이란 국방부 대변인 레자 탈라에이-니크는 “우리는 적들이 목표한 전투 계획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공격적 방어를 수행할 능력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보유한 첨단 무기를 초기 몇 일 동안 모두 사용할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란의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한 이란의 전력이 급격히 무력화되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독일 총리와의 회담 중 이란의 군사 능력에 대해 “이란은 해군과 공군 모두가 무력화됐다. 공중 탐지 능력과 레이더도 대부분 무력화됐다”면서 “따라서 이란의 미사일 수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란은 이러한 외부 압박에 맞서,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을 공격하는 등 설정된 강력한 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자신들의 관할 하에 있는 작전 운영에 대한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에 대한 보복 작전인 ‘진정한 약속 4′(Operation True Promise 4)에서 새로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IRGC는 “우주군이 다수의 미사일 및 드론으로 침략자의 심장을 겨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사태는 이란이 보유 중인 군사 자원과 국제사회에서의 입지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이란은 전방위적인 압박 속에서도 장기적인 군사적 대응을 지속할 계획임을 분명히 하면서, 향후 전개될 상황에 대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서양 및 중동 지역의 군사적 동향이 향후 국제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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