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렘, ESS용 바나듐 전지 공장 가동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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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렘(009730)은 관계사의 엑스알비가 충북 음성에 연간 100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바나듐 전지 생산 공장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엑스알비는 바나듐 레독스 전지(Energy Storage System) 전문기업으로, 이번 음성 공장 가동을 통해 소형 신재생 발전용 및 유틸리티급 ESS, 해외 장주기 ESS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동일 스펙에서 경쟁사 대비 3배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는 스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사보다 30~50% 낮은 스택 원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자동화 생산 설비를 통해 생산 품질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앤케이바이오(156100)는 높이확장형 케이지 블루엑스 시리즈 6종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을 획득했다는 뉴스로 급등세를 보였다. FDA 승인 제품은 허리용, 등 후방 수술용 등으로, 다방면의 수술 요법에 대응할 수 있는 풀 라인업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는 이번 승인 과정이 불과 30일 이내에 마무리된 점에 주목하며, 연구개발(R&D) 역량의 발전을 강조했다.

또한 DH오토웨어(025440)도 HL만도 및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와 연계하여 차량 제어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 프로젝트는 ‘AI 적용 전방 도로노면상태 판단 기반 섀시통합제어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며,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기술 개발로 향후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비에이치아이(083650) 또한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들의 본사 방문과 SMR 사업 역량 설명으로 강세를 나타내었다. 이 회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한 국제 SMR 콘퍼런스에 참여해 기술력과 사업 현황을 발표하며,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이 외 베노티앤알(206400)도 임상시험 승인 소식 덕분에 상승세를 보였으며, 디케이앤디(263020)는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가 올랐다. 반면, JW신약(067290)은 의약품 판매 정지 소식으로 급락세를 기록했으며, 피씨엘(241820)은 임상 조작 의혹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이러한 다양한 기업 뉴스는 각각의 종목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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