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렘(009730),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3.1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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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렘(009730)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13.13% 상승하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는 10월 25일 기준 1,378원을 기록하며, 지난 10월 24일에는 전일 대비 29.95% 급등한 1,306원에 도달한 바 있다. 이처럼 우상향하는 주가는 이렘이 강관 사업 및 슈퍼데크 사업을 영위하는 중견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렘은 스테인리스 강관의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강관 사업과, 고강도의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를 제공하는 슈퍼데크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와이드타입 일체형데크’는 250mm 간격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건설, 조선, 플랜트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군은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영 성과는 대한민국 건설 및 조선 산업 경기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스테인리스의 주원료인 니켈의 국제 가격 변동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최대주주는 코스틸이 32.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경영 안정성과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10월 24일의 급등 원인은 관계사인 엑스알비의 연간 100MWh 규모 ESS용 바나듐 전지 공장이 본격 가동된 소식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소식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이렘의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개인, 외국인, 기관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0월 25일에 143,959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반해 기관은 같은 날에 100,000주를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10월 25일에는 공매도 거래량이 없었던 만큼,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처럼 이렘의 주가는 최근 긍정적인 재료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향후 다른 산업 부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이 속한 강관 및 비철금속 업계에서의 향후 동향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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