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총 6억 5천747만 달러 규모의 토큰 락업이 해제되는 예정이다. 특히 8월 15일과 12일에는 각각 1억 3621만 달러와 1억 126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해제가 이뤄진다. 이러한 언락 이벤트는 공급 증가와 유동성 확대로 인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크립토랭크 데이터에 따르면, 해제되는 토큰 목록에는 시가총액이 1억 달러 이상인 여러 주요 종목들이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앱토스(APT), 아비트럼(ARB), 델리시움(AGI), 모카(MOCA), 솔레이어(LAYER), 제벡 네트워크(ZBCN) 등이 있다.
각 날짜별로 주요 락업 해제 종목을 살펴보면, 8월 11일에는 1억 550만 달러 규모의 락업 해제가 이루어지고, 12일에는 앱토스와 다른 종목들이 해제된다. 그다음 날인 13일에는 4120만 달러 규모의 락업 해제가 예정되어 있으며, 14일에는 7070만 달러, 15일에는 가장 많은 1억 3621만 달러가 해제된다. 이후 16일에는 9259만 달러, 17일에는 9867만 달러가 해제될 예정이다.
금액 기준으로 보면, 앱토스(APT)가 5368만 달러로 가장 큰 규모의 해제를 진행하며, 아비트럼(ARB)과 펌프펀(PUMP)도 각각 4396만 달러와 3151만 달러의 락업 해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솔레이어(LAYER)와 사이버(CYBER)는 시가총액 대비 락업 해제 비율이 높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국내 신규 상장 종목의 락업 해제 일정도 함께 공개됐다. 스토리(IP)는 0.07% 해제 예정이며, 트리하우스(TREE)는 6.16%, 석싱트(PROVE)는 119.7%의 락업 해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여러 프로젝트의 토큰 생성 이벤트(TGE)와 관련된 락업 해제도 예정되어 있다.
이와 같이 다수의 대규모 락업 해제가 예정되면서, 투자자들은 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주 언락 이벤트가 가격 조정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잠재적인 변동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