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9월 1일부터 7일까지) 동안 총 7억5862만 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 토큰이 락업 해제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락업 기간이 끝난 토큰들이 시장에 유통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공급 증가와 유동성 확대, 매도 압력을 초래할 수 있어 토큰 가격의 변동성과 시장 분위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락업 해제 규모가 시가총액에 비해 높은 경우 가격 조정 가능성이 커지므로 투자자들은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 이번 주 해제되는 주요 종목으로는 수이(SUI), 제타체인(ZETA), 에테나(ENA), 바이오 프로토콜(BIO), 이뮤터블(IMX), 키타(KTA), 지토랩스(JTO)가 있다.
구체적으로 9월 1일에는 2억3060만 달러가, 9월 5일에는 1억6458만 달러의 규모가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가장 큰 규모의 락업 해제는 다음과 같은 종목들이 차지하고 있다. 수이는 1억8281만 달러, 에테나(ENA)는 6013만 달러, 그리고 지토랩스(JTO)는 2111만 달러의 락업 해제를 진행한다.
시가총액 대비 락업 해제 비율이 높은 종목들도 눈에 띈다. 코카(COCA)는 15.2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자랑하며, 슬립리스AI(AI) 역시 13.30%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토코크립토(TKO)는 5.89%, 후크드 프로토콜(HOOK)은 5.75%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락업 해제가 예정된 신규 상장 종목이 존재한다. 스테이더(SD)는 빗썸에 상장된 후 9월 1일에 락업 해제가 예정되어 있으며, 비율은 0.04%로 적다. 오버테이크(TAKE)와 캠프네트워크(CAMP) 등 다른 신규 종목들도 일정한 비율로 락업 해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주 락업 해제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가격 변동성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투자에 있어 항상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