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보이’ 이상호(넥센윈가드)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6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그는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산 1분 26초 74를 기록하면서 전체 6위에 올라, 상위 16명만 참가하는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평행대회전은 32명의 선수가 블루와 레드 코스로 나뉘어 각자 한 차례씩 경기를 펼친 후, 두 경기의 합산 기록을 바탕으로 상위 16명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결선은 단판 승부로 진행되며, 이상호는 강력한 경쟁자들과 겨루는 준비를 하고 있다.
이상호는 2018 평창올림픽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22 베이징올림픽에서는 8강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그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 도전이자 한국의 올림픽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만약 그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다면, 이는 한국이 동계와 하계를 아우르는 400번째 올림픽 메달이 될 것이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하이원)은 1·2차 시기에서 1분 27초 18을 기록하여 8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조완희(전북스키협회)는 1분 27초 76으로 18위에 그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의 세계랭킹 1위인 45세의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는 1분 25초 13의 기록으로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라,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3승을 거둔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피슈날러의 존재는 이상호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다.
이상호는 자신의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2026년 동계올림픽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의 도전은 단순히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 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소중한 여정이 될 것이다. 이처럼 긴 여정을 거쳐 결선에서 어떤 성과를 이룰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