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테마주가 눈에 띄게 급등했다. 오전 카운트 기준으로 이재명 테마주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오리엔트정공은 전일 대비 1,430원(9.20%) 상승한 16,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오리엔트정공의 시계공장이 이재명 대표가 어린 시절에 근무했던 곳이라는 점이다. 이 대표는 과거 이 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도 해, 따라서 해당 기업은 그의 정치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오리엔트정공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오리엔트정공 외에도 이재명 테마주에 포함된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13.15%), 동신건설(8.41%), 형지I&C(5.77%), 디젠스(18.46%), 일성건설(12.40%), 형지엘리트(5.87%) 등도 하루 동안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면서 발생한 변화로, 야권의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인 이재명 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주가는 지난달 26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날에도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당시에는 이재명 테마주로 묶인 모든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러한 주식시장에서의 움직임은 정치적 사건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준다. 만약 이재명 대표가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고 계속해서 야권의 핵심으로 자리잡게 된다면, 이와 같은 테마주들의 주가는 추가적인 상승 공간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정부와의 갈등이 심화된다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수도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테마주들은 현재 정치 상황과 상응하여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흐름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기회를 잘 분석하고 활용하여, 보다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