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가치가 30조원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국내 최대 주식 갑부 탄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최근 28조 5655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이는 불과 세 달 만에 20조원에서 28조원대로 상승한 수치이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그리고 삼성전자 우선주 등 총 7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 삼성전자의 주식 평가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4일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9741만4196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기준으로 14만300원이었으며, 이 회장의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은 약 13조6672억원에 달한다.
흥미롭게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7일 14만1000원에 도달했을 때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13조7354억원에 이르렀기 때문에, 향후 삼성전자 주가가 14만3800원을 넘어서게 된다면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14조원을 넘게 된다.
또한, 이재용 회장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의 주가는 14일 28만35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삼성물산의 시가총액은 48조1883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 주식의 약 21%인 3568만8797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주식 평가액만 해도 10조1177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1년 전만 해도 삼성물산 주식의 평가액은 3조8386억원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2.6배가 늘어난 것이다.
이외에도 이재용 회장은 삼성생명에서 3조3804억원, 삼성SDS에서 1조2863억원의 주식 평가액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해 10월 10일 이 회장이 처음으로 20조원대에 진입했을 때는 20조7178억원이었다. 이후 10월 29일에는 22조3475억원으로 이건희 회장이 보유했던 역대 최고 기록도 넘겼다. 올해 주식 첫 거래일인 이달 2일에는 25조8766억원에 이르렀고, 14일에는 28조원대를 신고하며 30조원 돌파까지의 간극이 4.8%에 불과한 상황이다.
가족 중에서는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12조3654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0조7013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10조879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가의 총 주식 평가액은 약 61조7201억원에 달하게 되어 세계 주식부자 리스트 상위 50위권에 진입하게 되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이재용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단일 주식 종목 중 10조원 이상의 평가액을 2개 이상 보유하게 된다”며, “빠르면 이달 중이나 설 명절 전후로 30조원의 주식 평가액을 돌파할 경우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이재용 회장의 향후 재산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