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가 국립극단의 초대 후원회장으로 선임된 후, 한국의 경제적 성장을 기반으로 문화예술의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한국은 이제 선진국으로서의 위치를 확립했으며, 이제는 문화 수준을 나아지게 해야 할 때”라고 밝히며, 자신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도 조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립극단 후원회의 밤’ 행사에서 이 단체가 한국의 가장 오래된 국립 예술 단체로서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해 왔음을 언급하며, 순수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립극단과 같은 순수예술 단체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회장은 국립극단의 후원금을 확대하고 개인 및 기업의 관심을 높여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후원회의 주요 임무는 우리 극단이 재정적으로 안정되어 훌륭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한국은행 재임 시절에 외환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한 경험이 있으며, 이러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극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의 개인적인 관심사 역시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연극을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아왔다고 회상하며, 연극과 순수예술에 대한 깊은 선망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한국의 대중문화가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나타났지만, 연극 분야는 상대적으로 뒷걸음질 친 원인은 재정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순수예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이 회장은 “좋은 작품이 무대에 많이 오르고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연극계의 자생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재정 지원이 이뤄진다면 좋은 예술가와 작품이 나올 것이고, 이는 국민의 정신적 풍요로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이주열 회장의 비전은 한국의 문화예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많은 recognition을 받을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요구하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그는 앞으로도 국립극단의 후원회를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